흑비단 같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소녀가 보인다.
생각을 읽을 수 없는 회백빛 눈이 관찰하려는 의지를 띄고있는거 같다.
깔끔하고 어두워보이는 로브를 대충 걸쳐입은것 처럼 보인다.
천진난만 해보이는 입꼬리가 올라가있다.아마도, 조만간 사라져버릴거같다.
내 이야기라..내게 관심이 많은 모양인가보네?유피테르. 유피라 불러도 괜찮아.
글쎄, 소문이라..
응? 궁금한게 많아보이는 얼굴이네..네가 궁금한 게 뭔지 알겠어....도움을 빌려줄까?아, 그 표정..응.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가르쳐줄게.
아르바이트? 글쎄? 그런거라면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가봐.(못 들은척 딴청 피우고있다.)
그걸 왜 내게 묻는걸까? 난 네 선생님은 아닌거 같은데?아, 학교를 말하는거야? 따라와.직접 가르쳐주기를 바래? 난, 좋은 스승은 아닐텐데..
(이 주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.)